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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

[요리 레시피] 육개장 레시피, 육개장 끓이는 법

by 라이라12 2023. 10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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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^^ 요리를 좋아하는 라이라입니다^^

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요리가 많이 생각이 나는 하루인 것 같습니다.

 

그중에서도 식당이나 국밥집, 장날에 가보면 많이 보이는 음식 중 하나인 육개장 레시피를 오늘 적어보려고 합니다.

 

육개장이 만들기가 쉬운 요리는 사실 아닌데요. 손도 많이 가고 맛을 내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한번 끓여놓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오늘 한번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^^

 

사 먹어도 괜찮지만 집에서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? 그럼 재료부터 적어 보겠습니다^^

 

 

*육개장 필요 재료*

소고기 사태 한 근(600g)

무 250g

삶은 고사리 300g

삶은 토란대 100g

표고버섯 4개

느타리버섯 한팩

숙주나물 한 봉지

대파 3대

 

고기 삶을 때 필요 재료

물 3L

무 200g(크게 한 조각)

통후추 0.5 스푼( 작은 한술)

 

육수 만들 때 필요 재료

고기 삶은 육수 2.5L

멸치육수 500ml

 

양념 재료

참기름 2큰술

고추기름 2큰술

고춧가루 5큰술

국간장 7큰술

멸치액젓 6큰술

다진 마늘 2큰술

후춧가루 조금

 

추가양념 - 소금 1~1.5큰술 (간이 부족할 시 추가해 주세요)

 

오늘은 재료가 좀 많이 필요하네요~^^ 만약 고추기름이 없으시다면 참기름을 총 4큰술 넣어 주시면 된답니다.

 

그럼 오늘은 긴 설명 없이 바로 육개장 끓이는 법 시작해 볼게요^^

 

 

1. 육개장 고기 손질을 시작합니다.

 

육개장 레시피에서는 고기를 질긴 사태부위를 사용하는데요,

이유는 오래 끓였을 때 살이 풀어지지 않고 쫀득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.

 

고기를 끓인 물도 사용을 해야 하니 먼저 찬물에 고기를 담그고 30분 정도 핏물을 빼주세요.

시간이 되었으면 핏물을 팬 사태와 무를 크게 한 덩어리 그리고 통후추를 넣어 끓여서 육수를 우려내 줍니다^^

 

만약 수육처럼 고기만 먹을 시 끓는 물에 고기를 넣어야지 육즙이 빠지지 않지만, 지금은 고기 육수를 우려내야 하기 때문에 찬물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랍니다^^

 

뚜껑울 열고 강한 불에 끓이다가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중 약불로 낮춰서 뚜껑을 닫아 푹~끓여줍니다.

 

 

2. 육개장 재료를 준비해 봅니다.

 

고기가 삶기는 동안에 재료 준비를 시작해 봅니다^^ 무는 큼직하고 나박하게 썰어 주세요^^ 무는 시원한 맛을 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.

 

버섯을 넣은 육개장을 만드시려면 느타리버섯을 먼저 손질하는데요. 밑동을 자르고 찢어 준비해 주시고요. 

표고버섯은 기둥을 떠어낸 후 도톰하게 썰어주세요^^ 만약 버섯을 넣는 게 싫다고 하시면 생략해 주셔도 무방하시답니다^^

 

그리고 육개장에서 빠지면 안 되는 재료 중 하나인 고사리! 마른 고사리가 있으시다면 불렸다가 삶아서 따로 준비하시면 좋겠지만, 그럼 전날부터 준비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삶아서 파는 고사리를 이용해 주세요^^

 

고사리는 물에 한번 헹궈내주시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^^ 삶은 토란대 역시 먹기 좋게 잘라서 손질해 주세요.

 

전 고사리와 토란대는 육개장에서 빠지면 안 되는 나물이라고 생각해서 꼭 넣어준답니다^^ 토란대도 역시 삶은 것을 준비해 주세요^^

 

대파의 경우 끓였을 때 단맛을 내는 재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손가락 길이로 자른 후 반으로 갈라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^^

 

숙주나물은 물을 넉넉히 받아서 흔들어 씻은 후에 물기를 빼고 준비해 주시면 육개장 끓이는 법 재료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. 다음으로 넘어가 볼까요?

 

 

3. 고기를 썰고 양념을 해 줍니다.

 

1시간 정도가 지났다면 어느 정도 고기가 익었을 건데요. 고기가 다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푹 찔러봅니다. 구멍으로 기름이 나오면 다 익었다는 증거고, 핏물이 나왔다면 좀 더 익혀야 하는 상태랍니다^^

 

고기는 건져내서 도마 위에서 식혀 준 후 무와 통후추는 깨끗하게 걸러주세요. 나중에 고기 육수로 사용할 거랍니다.

육개장 레시피 고기크기는 찢어서 준비해도 되시고요. 결 반대로 썰어서 준비하셔도 된답니다.

 

자 이제 양념을 해볼 건데요. 대파와 숙주나물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고기와 한데 합쳐 주시고요. 양념을 해서 버무려 줄 거랍니다.

 

참기름, 고추기름, 고춧가루, 국간장, 멸치액젓, 다진 마늘, 후춧가루 모두 넣어주세요.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고추기름이 없으시다면 참기름으로 대체하셔도 무방하답니다^^

 

좀 더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고춧가루를 좀 더 넣어주세요. 양념이 한데 버무려지도록 주물러 무쳐주세요^^

 

국물에 간을 하는 것이 아닌 삶은 나물과 고기에 양념을 무친 후에 국물에 넣고 끓이는 방법이 바로 육개장 끓이는 법이기 때문이랍니다^^

 

 

4. 끓여서 육개장을 완성해 봅니다.

 

고기 육수 버리지 않고 준비해 놓으셨죠? 육수와 멸치육수를 합해주세요. 그리고 무쳐놓은 재료들을 넣어준 후에, 무치고 남아있던 양념도 육수로 씻어 같이 넣어주세요^^

 

뚜껑을 닫은 후에 나물이 부드러워지도록 푸~욱 익혀주세요. 한번 삶은 나물이지만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끓여주세요~

 

끓이다 보면 빨간 고추기름이 뜨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. 제일 질길 수가 있는 고사리와 토란대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해 보세요.

 

부드럽게 익은 것이 확인된다면 대파와 숙주나물을 지금 넣어주세요. 대파가 부드러워질 정도로 끓였다면 육개장 끓이는 법이 끝났다는 소리랍니다^^

 

마지막으로 간을 한번 보시고 싱겁게 느껴지신다면 소금을 조금 첨가해서 간을 맞추어 주세요.

 

재료도 많고 손질한 부분들도 많아 많이 힘드셨죠? 그래도 가을~겨울쯤에 쌀쌀해질 때 먹으면 참 좋은 음식이 바로 이 육개장이랍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