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요리 레시피] 연어장 만드는 법, 연어장 레시피

 

안녕하세요^^ 요리를 좋아하는 라이라입니다^^

 

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생선 중 하나인 연어! 연어는 기름기가 많고 담백한 반면에 비린맛도 있어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생선인 것 같습니다.

 

전 그 특유의 연어향을 참 좋아해서 한 번씩 사서 먹는데요^^ 저는 보통 구이를 해 먹기보단 회를 떠서 먹거나 연어장을 만들어 먹는데요.

 

그래서 오늘 소개할 포스팅은 바로 연어장 레시피! 제대로 하려면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만 간단하게도 충분히 연어장 만들 수가 있답니다^^

 

그럼 재료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^^

 

**연어장 필요 재료**

 

연어 1 덩이 (350g~500g)

진간장 300ml

물 800ml

설탕 60g

맛술 30ml

청주 80ml

청양고추 1개

양파 1/2개

 

레몬 1~2개 or 레몬즙

 

제가 만들어 보니깐 저 양에 연어를 350g으로 하니 맛간장이 남더라고요~보통 한 덩어리 무게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양념간장이 남으셨다면 밀봉해서 보관하셨다가 다시 끓이셔서 연어장 만들 때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.

 

레몬은 연어장의 맛을 좀 더 상큼하게 만들 수 있는 킥 같은 느낌인데요. 없다면 넣지 않으셔도 되는데, 저는 선호해서 레몬을 꼭 넣습니다.

 

만약 레몬을 낱개로 사실 수 없으시면 레몬즙도 가능하답니다. 청주의 경우 정종 같은 건데 없으시다면 청하도 괜찮고요. 이도 없다 싶으심 소주를 넣으셔도 괜찮으세요. 잡내제거 용으로 생각하시면 된답니다^^

 

그래도 되도록 청주나 청하를 넣어주세요^^ 그럼 연어장 만드는 법 시작해 보겠습니다.

 

 

1. 맛간장을 만들어 봅시다.

 

물, 진간장, 맛술, 청주, 설탕을 넣어 끓여주세요. 끓이실 땐 약불!

 

끓이시면서 설탕을 저어가며 녹혀주세요. 그리고 팔팔 끓이는 것이 아닌 약불로 알코올이 날아갈 정도로만 끓이시면 됩니다.

 

끓여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게 보이신다면 불을 끄실 타이밍입니다!

 

그리고 이대로 부으면 연어가 한번에 익겠지요? 한 김 식혀 주셔야 한답니다.

 

요즘 같은 날씨엔 금방 식겠지만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냄비보다 큰 사이즈의 볼에 얼음물을 만들어서 냄비를 조금 담가서 식혀주세요.

 

그럼 다음 연어장 레시피 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^^

 

 

2, 재료를 다듬어 보겠습니다.

 

맛간장이 한 김 식을동안 양파를 썰어보겠습니다. 연어장 만들 때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편은 아니랍니다.

 

양파는 채썰어주세요. 조금 얇게 써시는 게 나중에 곁들여 먹기에 좋답니다^^ 그리고 좀 느끼한 게 싫다 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.

 

연어는 기름이 많아요~ 키친타월로 톡톡 연어의 기름기를 조금 제거해 주세요. 그리고 썰어주시면 되는데요.

 

너무 얇게 말고 씹는 느낌이 좋게 조금 두툼하게 썰어주세요. 썰기 조금 힘드신 분들은 아예 횟감용 연어를 사시는 것도 방법이긴 하답니다^^

 

결대로 썰기보단 결 반대로 썰으시면 썰기좀 편하세요. 그리고 최대한 칼질 한 번에 한 조각씩 썰으시면 깔끔하게 썰으실 수 있답니다.

 

그리고 레몬을 넣으실 분들은 주목! 레몬은 껍질째로 넣어야 하기 때문에 껍질을 깨끗하게 씻으시는 게 좋습니다.

 

베이킹소다로 껍질을 박박 문질러 주신 후 물로 헹구어 주세요. 수입산의 경우 국내산보다 좀 더 깨끗이 세척하시는 게 좋아요.

 

뜨거운 물에 2~30초 정도 굴려 준 후,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지르신 후 물로 헹구어 주시면 됩니다.

 

그리고 레몬을 슬라이스 해 주세요. 적당히 얇게 썰어주시면 된답니다.

 

그럼 연어장 만드는 법 다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^^

 

 

3. 연어를 차곡차곡 쌓아서 완성을 해 봅시다.

 

 

연어장 레시피 마무리 단계! 이제 통에 연어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. 웬만하면 유리로 된 반찬통이나 글라스락같은 밀폐용기를 사용해 주세요.

 

순서는 연어→양파→레몬→청양고추 순으로 반복해서 쌓아주시면 된답니다. 통의 80% 정도 채워주시면 되십니다.

 

너무 꽉 채우시면 나중에 흘러넘쳐요~ 만약 레몬 말고 레몬청을 넣으시는 분들은 연어를 넣으시고 뿌려주시면 되십니다.

 

그리고 통에 차곡차곡 다 넣으셨으면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식힌 간장을 부어주세요. 

 

확 부으시면 재료들이 흩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서 살살 넣어주시는 게 포인트!

 

냉장고에 최소 5시간 정도 숙성하시면 드실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다음날까지 숙성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^^

 

 

4. 연어장으로 덮밥도 만들어드세요.

 

연어장 숙성이 다 되었다면 우리가 일식집이나 덮밥집에서 자주 보는 연어장 덮밥을 만들어 드실 수 있으세요.

 

밥 위에 연어장을 올리고 그 위에 양파를 곁들여서 중간에 노른자를 넣어 쪽파가 있으심 썰어서 살짝 토핑으로 얹어 올려 드셔도 되시고요. 생략해서 드셔도 됩니다. 고추냉이랑 곁들여 드세요~

 

연어장 만드는 법은 간장만 맛나게 잘 끓여 놓으시면 숙성했을 테 맛이 폭할 한답니다^^

 

대신 만드신 날 기준 2일 내로 꼭 드세요! 생으로 만든 거라 유통기한은 그리 길지가 않습니다.

 

그래서 양을 적게 만드실 분들은 재료 적어놓은 양에 절반으로 사셔서 만드시면 됩니다^^ 그럼 연어장 레시피 보시면서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^^